[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스타벅스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을 돕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호종료청년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3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하고, 대학에 다니지 않거나 일용직, 비정규직 취업으로 생활중인 또는 취업을 준비중인 보호종료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정착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적성을 찾고 사회 경험을 쌓아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류와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1년간 최대 5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이 교육 및 진로활동 보조비 등으로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를 통해 기존 참여자 중에서 연속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1년의 추가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매달 진행되는 문화 체험, 취업 특강, 진로적성검사 등 자립 역량 강화 교육 및 네트워크 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와 협력관계인 한양사이버대학 장학 프로그램 혜택과 함께 스타벅스 바리스타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정규직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만 19세부터 24세 이하의 청년이다. 지원 방법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25명의 보호종료 청년들에게 자립정착금을 지원했다"며 "법률 지식 특강, 자존감 고취 강의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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