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유료방송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 지원에 나섰다.
IPTV 3사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와 KT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는 오는 3월에 극장 개봉하는 한국 영화 VOD 판매 정산금 외에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VOD 극장동시 서비스 기간에 한해 기존 정산금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영화 투자배급사에 지급하는 것으로, 신작 개봉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개봉 영화의 손익 분기점을 낮춰 영화 업계 손실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방송업계는 상생 파트너인 영화 업계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으면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번 공동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지원 사업이 우리 영화 지식재산권(IP)를 해외 플랫폼에 내주지 않고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