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글로벌 분석서비스 회사인 클래리베이트가 '2021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Top 100 Global Innovators 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 전자, LS일렉트릭이 10년 연속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으며,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카이스트는 8년 만에 다시 선정됐다. 100대 혁신기업 명단에서 대학기관은 카이스트가 유일하다.
2021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3개 대륙,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배출됐다. 미국이 42개로 1위, 일본이 29개로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9개 기업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산업별로는 전자 부문이 21개, 반도체 부문이 12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클래리베이트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특허 출원 ▲발명의 영향력 ▲특허 등록률 ▲글로벌 시장성 등 4가지 지표로 평가한다.
안성식 클래리베이트 한국 지사 대표는 "6년 만에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한국 기관의 수가 증가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 활동들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클래리베이트의 2021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 및 전체 명단은 https://clarivate.com/top-100-innovator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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