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SK하이닉스가 D램 현물 가격 상승 효과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14만원을 돌파,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24일 오전 9시49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2.17% 오른 14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연초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D램 가격이 4달러를 돌파하며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DDR4 8기가바이트)의 현물 가격은 4.12달러로, D램 가격이 4달러를 돌파한 건 지난 2019년 4월 이후 약 22개월만이다.
D램은 Sk하이닉스의 매출 중 70%를 차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D램 가격 상승 흐름이 적어도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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