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가 가파르게 늘어나며 전동화 매출 비중도 15.3%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E-GMP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들이 본격 양산되면 공용화 부품의 증가와 설계 비용 감소가 원가 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미래 MECA(모빌리티·전동화·커넥티비티·자율주행) 산업 관련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차세대 차량-외부 통신 제어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무선업데이트(OTA) 기능 구현이 가능해지는 등 소프트웨어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회복으로 완성차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과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영업이익 2조9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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