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홈플러스가 자사 슈퍼마켓을 통해 1시간 배송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1시간 내 배송하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을 통해 운영되는 서비스로, 매장 반경 최대 2.5km 내 고객 주문시 1시간 내 배송을 완료한다. 다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2만원 이상부터 배달이 가능하다. 배송비는 3천원이다.
홈플러스 측은 대형마트보다 고객 가까이 위치한 슈퍼마켓에도 '올라인' 모델을 적용해 더욱 촘촘한 배송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올라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합성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기존 영업 중인 매장에서 배송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35개 도시 고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매 가능 상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정간편식까지 약 3천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온라인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슈퍼마켓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도 자체 온라인 주문·배송 기능을 장착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미래 유통 모델 '올라인'을 완성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신선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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