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나 전기차 리콜 관련해 국토부 자료를 보면 배터리 셀과 BMS 양쪽 모두에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이 있지만, 아직까지 원인이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며 "특히 분리막을 화재 원인으로 보기는 어려운 결과치로, 다만 소비자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리콜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코나 전기차 등 8만2천대 배터리 시스템 전량 교체로 품질비용 1조원 가량 발생 예정이지만, 현대차와 협의를 통해 분담률에 따라 충당금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다면 양사가 이미 4분기 중 2천억원 이상 충당금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되고, 추가 충당금은 양사 총액 8천억원 내외로 추정돼 올해 실적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로 인한 노이즈는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돼 추가적인 부담 가능성은 낮다"며 "리콜 관련 이슈는 결국 1회성 요인으로 주가의 점진적 회복이 전망돼 주가 하락시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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