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라인 및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관련 논문 14편이 ICASSP에 채택됐다.
라인은 올해 46회차를 맞이한 ICASSP서 라인과 네이버의 공동연구논문 2편을 포함해 총 14편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26일 발표했다.
ICASSP는 국제전기전자협회 신호처리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음향·음성·신호처리 분야의 국제 학회다.
올해는 3600편 이상의 논문이 등록되었으며 이중 약 1700여편의 논문이 채택됐다. 채택된 논문은 오는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ICASSP 2021'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라인과 네이버는 이번 연구에서 각 음성의 성질에 맞는 식별기를 설계해 합성 음성의 품질을 크게 개선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음원 분리와 관련해 심층 학습을 사용하지 않는 음원 분리 방식인 ISS(Iterative Source Steering)와 심층 학습을 이용한 음원 모델 추정 방식을 접목시킨 새로운 방식을 제안해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
라인은 전략사업 중 하나인 AI 사업 발전 가속화를 위해 AI 연구개발 및 기술 활용 분야에서 네이버 클로바 및 AI LAB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개발·데이터 분석·머신러닝·AI 기술 개발·기초연구 등을 담당하는 각 팀은 각자의 영역을 넘어 연계함으로써 연구·개발·사업화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네이버와 적극적인 AI 기초 연구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가람 기자 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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