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음식물처리기로 '30·40 집콕족'을 공략한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 헬로렌탈은 음식물처리기 '헬로비전 그린싱크'를 출시, 월 2만9천900원(48개월 기준)에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헬로비전 그린싱크'는 헬로렌탈의 첫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 상품이다. 회사는 집콕 필수가전으로 부상한 '음식물처리기'에 렌털 성장기회가 있다고 판단, 탄탄한 국내 기술력을 덧입힌 독자 상품으로 차별화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헬로비전 그린싱크'를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한 싱크대 부착형 음식물처리기라고 설명했다. 음식물 잔반을 싱크대 배수구에 넣고 뚜껑만 닫으면 25초만에 처리되는 원터치 방식이 특장점이다.
또 소음∙냄새 걱정 없고 잔여물을 따로 버릴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투입된 음식물은 특허청과 환경부 산하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수직형 미생물 분해방식'을 통해, 1차 분쇄 후 2차 천연미생물 분해과정을 거쳐 물과 함께 액상화 배출된다.
아울러 회사는 '헬로비전 그린싱크'가 '성능·안전·디자인' 3박자 혁신을 더한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 소음 없이 강력한 '국산 고성능 모터와 3중 회전날'(특허 획득) ▲ 3중 안전센서 뚜껑(특허 획득) ▲ 악취 줄이는 '자체 S트랩' ▲초소형 디자인을 갖췄다.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은 2016년 공식 출범 이래 전국 케이블TV 가입자 접점을 토대로 영업망을 구축하며 총 49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서비스 중이다. 특히, 전통적 렌털제품(비데·정수기 등)을 넘어 고가의 일반가전 중심 차별화 시장을 공략,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70%를 웃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연배 LG헬로비전 렌탈사업담당은 "헬로비전 그린싱크 출시를 계기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한 홈 라이프스타일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헬로렌탈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부각된 '위생∙건강∙환경' 중심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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