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아프리카TV가 광고주들을 위한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AAM에서 광고주들은 별도 회원 가입을 통해 광고 계정을 만들 수 있고, 일정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되는 ‘캠페인’ 광고를 생성하여 직접 광고 구매(Self-Buying)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재를 정하고 캠페인 전략을 수정할 수 있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AAM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특정 게임이나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리그, 먹방 등 70여 개의 상세 카테고리를 제공해, 콘텐츠 시청자 대상 세부 타겟팅이 가능하다. 이후에도 세부 타겟팅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AAM은 차순위 낙찰 방식(SPA)을 도입해, 실시간 입찰형(RTB) 시스템으로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광고 구매를 할 수 있다. 차순위 낙찰 방식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적은 사람이, 두 번째 높은 가격으로 낙찰에 성공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자신이 생각한 금액보다 적은 예산으로도 원하는 광고 지면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TV는 AAM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표본을 이용해 모수(전체수)를 추론할 수 있는 모델을 도입하고 실시간으로 유저들의 광고 반응을 예측·분석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 김주형 광고사업본부장은 “AAM은 특정 BJ나 게임·스포츠·먹방 등 70여 개의 콘텐츠 카테고리에 대해 세부 타겟팅을 제공하며, 마케팅 전략과 목표에 맞게 직접 운영하는 방식(Self-Buying)과 소액으로도 광고 진행을 할 수 있는 비딩 방식도 제공하는 효율적인 광고 관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유저 및 BJ 콘텐츠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최적의 광고효과를 위한 개인화 타겟팅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동영상 상품과 PC와 모바일의 메인 배너 지면을 우선 적용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가람 기자 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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