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달 5일까지 '신기술 적용 비대면 서비스 보안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KISA는 5일 디지털 뉴딜 비대면 서비스 4개 분야와 신규 분야 1개 등 분야에서 총 5개 과제를 선정하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8억9천만원 규모의 최신 보안기술 적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비대면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신기술을 활용한 것을 말하며, 비대면 진료·교육·근무와 온라인 유통·결제 등 분야를 포함한다. 공모 지원 대상은 국민의 이용 효과가 큰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 중이거나 제공 예정인 컨소시엄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AI 기반 보안기술,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생체인식, 양자내성암호 등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KISA는 오는 12일부터 관련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 사용이 일상화된 만큼 발생 가능한 보안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비책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들이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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