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니티코리아가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인더스트리 테크놀로지 파트너(ITP)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20곳을 선정해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유니티의 ITP 프로그램은 자동차, 운송 및 제조, 영화, 애니메이션 및 시네마틱,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의 프로젝트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ITP 1기에서는 여러 활동들이 이뤄졌다. GS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로 대구와 과천 지역 아파트를 3D화한 '가상 모델하우스'를 만들었다. 또 서울 한남동 '사운즈한남'의 내·외부 공간을 실제 현장에서 보듯 생생하게 구현하는 '사운즈한남 3D 비주얼라이제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외 이베이코리아 AR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기보다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20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뉴토, 디지탈허브, 버넥트, 상상진화, 스페이스 엘리스, 시어스랩, 에스피텍, 에어에이알, 에이앤피커뮤니케이션즈, 에이펀인터엑티브, 옐로테일, 위지윅스튜디오, 율시스템주식회사, 인벤티스, 클릭트, 테이아, 투비웨이, 팀솔루션, 파인원,한국씨아이엠이다.
유니티는 지난 9일 ITP 2기 발족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2기 참여 기업은 올 연말까지 ITP로 활동하게 되며,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다양한 유니티 제품 자료 및 교육을 제공받고 유니티가 해당 분야의 비즈니스를 발굴할 경우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각 산업 분야를 리딩하는 ITP 기업들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유니티의 기술력과 가능성이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ITP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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