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출시 전후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지난 1월 쿠키런: 킹덤 출시에 앞서 치킨 브랜드 KFC와 손잡고 '쿠키런 킹덤팩'을 출시했다. 쿠키런 킹덤팩은 KFC에서 출시한 종전 팩 대비 약 3배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게임 출시 초반 크리스탈이 담긴 쿠폰을 얻기 위해 많은 이용자가 해당 팩을 구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데브시스터즈는 용감한 쿠키의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사의 콜라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채널 통합 3천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영상은 110만뷰, 이용자가 직접 지하철에서 촬영해 직접 업로드한 용감한 쿠키 사진도 2만7천개의 리트윗을 기록하기도 했다.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에서 쿠키런: 킹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가상 공간인 '쿠키런 킹덤월드'는 오픈 10일 만에 100만명의 방문자를 달성했고 현재까지 총 누적 방문자는 190만명에 이르렀다. 또 이용자가 직접 만든 관련 콘텐츠는 14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헙업의 성격에 따라 독창적인 변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현재 다양한 브랜드들과 향후 새롭게 추진할 콜라보레이션을 논의 중이며, 쿠키런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이용자 및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해 드릴 수 있다면 어떤 업종과든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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