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노키아와 삼성전자가 동영상 표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노키아는 삼성전자와 동영상 표준 사용권한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은는노키아에 로열티를 지급하게 되며 양사는 계약에 대한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제니 루칸더 노키아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삼성과의 계약으로 수십년에 걸쳐 진행된 노키아의 R&D 투자와 멀티미디어 및 동영상 기술 표준에 대한 기여를 인정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30년 이상 멀티미디어 및 동영상 연구와 산업 표준 개발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 결과 동영상 연구 및 표준화 분야에서 총 4개의 에미상, 테크놀로지 & 엔지니어링 부문을 비롯해, 수많은 국제 시상식에서 주요상을 휩쓴 바 있다.
한편, 노키아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지난 20년간 1천290억 유로(약 174조1천126억원)에 달하는 R&D 투자의 결과로, 5G에 필수적인 3천500개 이상의 특허군을 포함해 약 2만여개의 특허군으로 구성된다.
노키아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RAND) 조건에 따라 라이선스를 공급하기 위해 개방형 표준으로 자사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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