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출루하지 못했다.
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에 있는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범경기 4경기 연속 안타를 노렸으나 이날 침묵했다.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출루 행진도 4경기 연속에서 멈췄다.

그는 지난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을 통해 시범경기에 첫 출전했고 당시 볼넷 하나를 골랐다. 5일과 8일 미네소타 트윈스, 10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애틀랜타를 상대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4회초 다시 한 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고 이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9회초 돌아온 네 번째 타석에서는 대타 트리스탄 그레이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이날 침묵으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5할에서 3할6푼4리(11타수 4안타)가 됐다.
탬파베이는 애틀랜타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3안타 빈공에 그치면서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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