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니티코리아는 국내 앱마켓 원스토어, 콘솔 퍼블리싱 전문 기업 CFK와 함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과 운영, 차세대 콘솔 시장 진출 등 국내 게임 개발사의 성공적인 게임 출시를 위한 모든 것을 전폭 지원한다.
먼저 유니티는 국내 대표 앱마켓인 원스토어와 함께 총 10억원 규모의 펀드 운영을 통해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원스토어와 유니티가 함께하는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내 게임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유니티가 고품질의 게임 개발이 가능한 높은 잠재력을 지닌 게임 스튜디오를 발굴하고, 유니티 전문가들이 이들 게임 스튜디오의 게임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된 개발 스튜디오에는 최대 1억원 상당의 유니티 기술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가 1년간 무상 제공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게임을 출시할 경우 '원스토어 피처드' 선정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지원서와 유니티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연이 가능한 수준까지 게임 개발이 진행됐거나, 개발의 로드맵이 명확해 외부 공유가 가능한 프로젝트, 1년 이내 마켓 출시가 가능한 프로젝트, 지식재산권(IP) 활용 프로젝트, 높은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로 개발되는 프로젝트를 심사를 통해 우선 선발한다.
이와 함께 유니티는 CFK와 함께 국내 게임 스튜디오를 지원하는 'CFK와 함께하는 콘솔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콘솔 시장 진출을 원하지만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인력 혹은 자금 부족 문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들을 위해 유니티와 CFK가 콘솔 게임의 기획과 개발부터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지원한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국내 게임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가능성 있는 개발사들이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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