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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장애 아동 치료비 260여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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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에서 장애 아동의 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은 안랩이 임직원의 기부 캠페인 참여로 모은 260여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장애 아동의 수술·치료비 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26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1개월 간 '레녹스-가스토증후군'과 '미토콘드리아 근병증' 등의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특정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안랩]
[사진=안랩]

안랩 임직원은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부 전용 웹사이트에서 기부에 참여해 총 266만9천457원을 모았다. 이번 기부금은 전액 희귀 난치성 장애를 앓고 있는 특정 환아의 수술비·치료비, 긴급 생계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문한나 밀알복지재단 마케팅전략팀장은 "안랩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환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금으로 환아의 치료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앞으로도 사내 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안랩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랩은 지난해 4월 희귀 장애를 앓는 영아를 지원하기 위한 사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사내 기부행사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판교푸른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하고, 원격수업을 받아야 하는 농어촌 학생들에게 사내 불용 PC와 노트북을 제공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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