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포스코ICT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포스코ICT(대표 정덕균)는 23일 산업현장 스마트화 지원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포스마스터(PosMaster), 포스드라이브(PosDrive)와 현장 제어시스템, 굴뚝감시시스템(TMS)용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이다. 지난해까지 해당 솔루션을 개발, 현장 검증하고, 전문 조직을 발족해 솔루션 공급과 유지보수 등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포스마스터는 철강을 비롯한 모든 산업 현장의 설비를 컨트롤 하는 제어시스템인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와 모니터링·운전기능을 탑재한 사람·장치 간 인터페이스(HMI)로 구성된다. 이 제품은 개방형 구조의 PLC를 탑재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회사가 '포스드라이브' 명칭으로 출시한 AC 모터 드라이브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AC 모터의 회전속도와 방향, 전달 힘 등을 제어해준다. 포스코ICT는 글로벌 드라이브 기업인 댄포스(DANFOSS)와 협력해 자체 브랜드인 포스드라이브를 만들었다. 올해 연속 설비와 주설비로의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현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TMS를 위한 데이터 수집장치인 '데이터 로거'와 중간 자료수집 장치인 프론트앤드프로세서(FEP) 솔루션도 개발했다. 지난해 8월 한국환경공단의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28개 시험항목 모두 적합 판정인증을 받아 포스코 제철소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심민석 포스코ICT 실장은 "철강 공정에서 글로벌 기업 중심의 PLC·드라이브 대체 사업 확대와 현재 개발 중인 '포스마스터 엣지 시스템'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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