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시큐브가 비대면 계약과 결재업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공개했다.
시큐브(대표 이규호)는 23일 창립 21주년을 맞이하여 '시큐사인(SecuSign)'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시큐사인'은 시큐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제특허기술인 수기서명인증 기술과 전자서명인증센터의 타임스탬프(TSA) 서비스를 자체 개발한 전자계약서비스와 결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자계약과 내부결재 등의 업무를 비대면 환경에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있으며, 서명 참여자들은 이메일이나 카카오 알림톡을 통하여 계약 또는 결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전자계약서비스는 전자계약에 참여하는 서명자들이 단순히 도장 이미지나 서명 이미지를 전자계약문서에 올리는 수준이지만, '시큐사인'은 전자계약에 참여하는 서명자들이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다운 받아 설치한 수기서명인증 앱(SecuSignM)을 통해 사전에 등록한 본인의 수기서명을 실시간으로 인증 받아 서명하도록 하고 있다.
수기서명인증 기술은 서명자의 행위특징을 기반으로 실시간 서명을 인증하기 때문에 대리 서명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강력한 부인방지 기능이 제공된다.
이규호 시큐브 대표는 "시큐브가 다년간 연구개발한 생체수기서명 인증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 기술을 적용한 전자계약서비스의 오픈으로 국내 전자계약서비스 시장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누구나 안심하고 비대면으로 계약과 결재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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