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모터스가 전기차 부품 공장 준공에 이어 전기차와 배터리 등 부품 사업 확장에 나선다.
DL모터스는 지난 22일 본사가 위치한 창원공장에서 '전기차용 부품 제조 전용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공장은 연면적 2천344㎡ 규모이며,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DL모터스는 이미 수주한 전기차 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향후 전기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전기자동차 부품 전용 주조기와 용해로 등을 갖추게 된다. 공장 건축비와 추가 설비를 포함해 약 150억원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공장 투자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용환경에서 신규고용 창출도 이뤄질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제조 인력과 함께 기술 축적을 위한 연구 인력 확충을 통해 전기차 부품 제조업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DL모터스는 최근 전기차 모멘텀이 확산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이미 수주한 전기차용 부품의 초과 물량증가 및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비한다. 나아가 급속히 팽창하는 전기차 부품 시장 수요에 맞는 공급 능력을 확충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