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전방수요 회복으로 실적성장 가능성이 커진만큼 주가 상승여력 또한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51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513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특히 산업자재 영업이익이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도바 107% 급증할 것"이라며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2천39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산업자재는 1천32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라며 "타이어코드는 전방 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공급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베트남 공장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이익 기여도는 점차 확대되겠다"며 "수소 관련 사업은 시장 확대와 함께 202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단 평가다.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는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등으로 상승했다"며 "그럼에도 올해 산업자재 턴어라운드와 아라미드 및 수소 사업 성장 모멘텀을 고려하면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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