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와 우리금융그룹, 교보생명이 AI·DX 분야 전문인력 양성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KT(대표 구현모)는 우리금융그룹, 교보생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 내 '금융-IT 융합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DX) 산학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발표했다.
KT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KT-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분석 과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협업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보생명그룹도 뜻을 모았다.
다음달 16일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KT그룹, 우리금융그룹, 교보생명그룹에서 총 45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빅데이터 분석 ▲ 인공지능 이론과 기술 ▲ AI 비즈니스 활용 전략 등을 주제로 한 13주간 과정이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AI 대학원 및 산업공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세 그룹의 실무 리더들이 AI·DX 혁신을 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KT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실습플랫폼 '에이아이두(AIDU)'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영심 KT 인재개발실장(상무)는 "금융과 IT는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중요한 산업영역"이라며 "이번 산학교육과정을 통해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산업 간 융합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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