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디즈니는 웨이브를 경쟁자로 보고 있다"며 협력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25일 박정호 대표는 SK텔레콤 제37기 주주총회 직후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 가능성 관련 질문에 "디즈니는 웨이브를 경쟁자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넷플릭스 CEO는 저한테 시간 되면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는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상륙 공식화 이후, 협력을 위한 물밑작업을 추진했던 상황. 그러나 이날 박 대표의 '디즈니는 경쟁자' 말은 사실상 '협력 가능성 없음'을 언급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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