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의 기저효과와 외부활동 증가 수혜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5% 늘어난 2조1천381억 원, 영업이익은 426% 증가한 783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542억원보다 44.5% 많은 규모다.
이어 "특히 기저효과에 더해 3월 외부 활동이 되살아나면서 이번 3월 기존점 성장률은 60%를 웃돌 것"이라며 "백화점 수요의 증가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양극화와 자산시장 호황(주식·부동산), 외부활동 재개로 인한 패션·잡화 실질 수요 상승 효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매출액은 2019년 1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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