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서정식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의 상정 안건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주총에서 신임 서정식 대표는 "차량에 필요한 표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SW개발 표준 구축과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모빌리티 SW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과 3사 합병법인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모빌리티 SW와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사명은 현대오토에버로 유지된다.
서 대표는 "3사가 가진 SW 역량과 강점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차량용 SW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 연결성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열린 주총에서는 김진우 인사실장과 황경원 전략지원실장이 사내이사로, 진영아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진영아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해당 분야 지식과 경험을 통해 신규사업 투자기회 발굴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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