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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최대 실적' 신일 "종합 가전 기업 도약…성장 모멘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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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지난해 영업익 62억원…전년比 313% 큰 폭 성장

신일전자는 30일 충남 천안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일전자]
신일전자는 30일 충남 천안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일전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가전 수요 증가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신일전자가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정윤석 신일 대표는 30일 충남 천안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해 주총에서 신일산업에서 신일전자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선풍기 회사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선풍기 회사에서 종합 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했다. 부의안건으로 ▲재무제표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20원)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최종 가결로 통과시켰다.

신일은 지난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신일은 매출 1천724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313% 성장한 수치다.

정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도 계절가전 판매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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