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리테일 산업 내 AI기술 기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손 잡았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는 카이스트와 손잡고 리테일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는 '신세계아이앤씨-KAIST AI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 30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IT융합빌딩에서 ‘신세계아이앤씨-KAIST AI 연구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전략IT사업담당 상무, 강준혁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김대식 신세계아이앤씨-KAIST AI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KAIST AI연구센터'는 일회성 단순 연구용역 계약이 아닌 리테일 산업에 필요한 AI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해 실제 리테일 산업에 적용하는 산학협력 리테일테크 전문 연구 센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정형/비정형 빅데이터 수집/처리 플랫폼 ▲신상품 개인화 추천 및 수요 예측 ▲수요에 따른 가격 최적화 ▲셀프서비스 스토어에 필요한 이미지 기술 분야를 우선 연구주제로 선정하고, 리테일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AI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 과제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실제 리테일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로 동작을 인식하는 셀프서비스 스토어의 핵심 기술인 AI비전(AI Vision) 기술 고도화를 통해 현재 소형 유통매장으로 한정된 셀프서비스 스토어를 패션, 식품, 가구 등 다양한 업태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대형 유통 매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KAIST AI연구센터'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 개인화 추천, 수요예측 등 리테일 산업에 꼭 필요한 혁신적인 AI 기술을 확보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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