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 구성원들이 IT 전문가로 성장하는 꿈을 가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모아 전달했다.
SK(주) C&C(대표이사 박성하)는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IT전문가를 꿈꾸는 취약계층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2021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에는 고등학생 3명, 대학교 신입생 14명 및 재학생 21명 등 총 38명의 행복IT장학생이 장학금 9천230만원을 받게 됐다.
이날 전달된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 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551명이 참여해 조성한 기금이다.
지난 2005년부터 SK C&C가 후원해 온 장학금은 총 13억 1천100만원, 행복IT장학생 수는 900명에 달한다.
행복IT장학생에 선정된 대학생 최우성(20세)씨는 "행복IT장학금은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와 응원, 그리고 저에 대한 인정과 신뢰를 보여준 것이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도 열심히 공부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IT장학생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안내한 별도 공고를 보고 지원한 학생들 중, 1차 서류평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김성한 SV담당은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IT 전문가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SK㈜ C&C 구성원들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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