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 월정액 가입자라면 MBC·SBS 본방 4주 후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구현모)는 외출과 나들이를 자제하며 집안에서 봄을 맞이하는 이용자를 위해 시즌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발표했다.
먼저, 시즌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들은 본방 4주가 지난 MBC, SBS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SBS 콘텐츠는 8일부터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MBC 콘텐츠는 지난 2월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펜트하우스 시즌1' '편의점 샛별이' '카이로스'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 받은 드라마와 '나혼자 산다' '런닝맨'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인기 예능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는 이달부터 MBC 추억의 명작 드라마를 월 2개씩 엄선해 무료로 선보인다. 이달엔 '베토벤 바이러스'와 '투윅스' 2개 드라마를 제공해 시즌 앱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시즌은 무료 애니메이션으로 '귀멸의 칼날'을 추가했고 '유비'와 '투라대륙' '녹정기 2020' '여의방비' 등 신규 중국 드라마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신규 중국 드라마는 유료로 서비스된다.
이밖에 2021 프로야구 생중계,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생중계도 제공한다. 4일과 18일에 스페인 국왕컵 결승, 8일과 13일 여자 축구 국가대표 A팀 올림픽 플레이오프(PO) 1·2차전, 8일 마스터즈 골프 대회 등을 생중계한다.
유현중 KT 랩스 모바일미디어사업P-TF(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일상이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고객들이 어디서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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