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2일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사옥 플레이뮤지엄 외관에 '전구' 모양의 푸른 불빛을 밝힐 예정이다.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국제연합(UN)이 자폐인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여 사회에 잘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지정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전개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은 전 세계 90여개국 750여개 도시 명소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푸른 빛 조명으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다.
NHN은 플레이뮤지엄의 루버를 활용해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동안 외벽에 전구 모양을 연출하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플레이뮤지엄의 전구를 접한 사람들에게 자폐인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폐인을 포함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2016년 판교 최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NHN굿프렌즈'를 설립해 자사의 사내 카페와 편의점 '굿프렌즈마트'에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자폐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도 동참해 플레이뮤지엄 외벽에 하트 모양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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