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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쿠아리움 분사…'아쿠아플라넷'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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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열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지난 1일 열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일 '아구아플라넷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출범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내 아쿠아리움 사업은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가 독립 경영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브랜드로 제주, 일산, 광교, 63 등 국내 5곳의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분할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리조트, 골프 등 레저사업과 아쿠아리움 운영 사업부문을 분리해 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에 따라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에 대한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돼 현안 발생 시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리움 사업부문 불적 분할 이후 고유 레저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수 아쿠아플라넷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분할은 아쿠아리움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 차원"이라며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다각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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