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제도권 거래소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달 26일 경제전문가인 김형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형섭 신임 대표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 뉴욕대 가치투자학을 수료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UN아카데믹임팩트 기획·UN세계식량계획 혁신본부 어드바이저 등으로 국제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했고, 국토부와 UN세계식량계획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2년간 기획하며 정부와 호흡하기도 했다.
또한 뉴욕 월가 주식 거래 시리즈(Series)7을 취득했으며, 여러 금융 국제회사 임원을 역임해왔기에 가상자산 거래소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관련 경력이 풍부한 경제통이라고 코인빗은 설명했다.
김형섭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시장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및 글로벌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을 설립해 가상 자산 거래소 사업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과감한 투자 진행과 사업을 다방면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메이저 블록체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마케팅과 투자금융(IB), 핀테크 등 금융산업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고 뛰어난 역량을 지닌 개발진을 추가 증원했다"고 말했다.
코인빗은 ▲ 김종복(현 LKB & PARTNERS 대표 변호사,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 ▲ 백현주(동아방송예술대학교 부총장) ▲ 최경아(중앙일보경제연구소 사무국 국장) ▲ 김진홍(전 KBS 제작본부장)을 준법 감시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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