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황 회복 등으로 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한 1천27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역시황 회복과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철강부문은 수요 회복으로 인한 외형 증가·마진 개선이, 무역법인은 시황 회복으로 인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에너지인프라는 미얀마 가스전의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본격적인 투자비 집행이 이뤄지면서 이익 규모가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어 판매량 증가 등 신규 사업의 실적개선에 장기적인 관심을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측면에서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란 평가다. 유 연구원은 "최근 미얀마의 국내 정세 악화로 조정 국면이지만 여전히 신사업 기대감으로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