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해 야놀자·여기어때 결제금액이 소폭 성장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7일 발표한 국내 주요 모바일 여행·숙박 플랫폼 결제추정금액에 따르면 야놀자의 지난해 결제금액은 1조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5천955억원으로 1%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여행·숙박 플랫폼의 결제추정금액이 30~80%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야놀자는 여름 휴가철인 지난해 7월 결제금액이 1천38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 2월 야놀자 서비스 결제자의 77%, 여기어때 서비스 결제자의 65%는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정부 쿠폰이나 네이버페이 등의 간편결제 금액이 제외돼 이를 포함하면 실제 성장률은 더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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