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웰니스 사업 협력을 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손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8일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HBIC, 단장 송해룡)과 디지털 웰니스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고려대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보건의료분야 창업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산·학·연·병 공동 연구·협력을 통해 디지털 웰니스·헬스케어 분야의 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DT) 신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임상실험과 의료적 검증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측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 모델을 개발해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디지털 시니어 세대가 등장하면서 건강 데이터와 디지털 헬스기기의 수요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병원과 기업, 정부, 대학이 연계한 협력모델을 구축해 차별화된 의료·웰니스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해룡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제공,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반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