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신규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1인 방송, 실시간 온라인 방송, 화상회의, 웨비나, 콘퍼런스콜, 라이브 커머스 등의 영상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난해 회사가 인수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인 '리모트몬스터'를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웹 실시간 통신 기술인 '웹RTC'를 적용해 영상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1초 미만으로 줄였다는 게 장점이다. 안드로이드, 애플 운영체제(iOS)를 비롯해 대부분의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며, 하나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방송과 통화, 화상회의 기능을 개발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채팅·이벤트, 녹화 등 다양한 추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개발·유지보수 인력을 유치할 필요가 적어 개발, 운영 비용도 절감도 가능하다. 현재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느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춰 실시간 영상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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