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LED 패키지 세계 3위를 달성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서울반도체가 국내 중견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패키지 LED 매출이 4.3% 성장해 미국 LED 제조기업 루미레즈를 제치고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섰다.
서울반도체는 이같은 성장 배경에 1만4천여개의 특허 포트폴리오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를 위해 매년 매출의 10%인 1천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한 바 있다.
이 회사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중국 등 해외 생산으로 전향함에도 현재 국내에서 LED 패키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특허가 존중되어야만 모든 젊은이들과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고 평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창업자 이정훈 대표이사의 신념과 안산 국내 공장에서 1천여명의 직원들이 하나 된 팀워크로 노력한 결과, 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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