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청와대가 16일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노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국제경제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행정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으로 근무하며 기획·예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수행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동기로 김 전 장관과는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차분한 스타일로 현안파악 능력이 뛰어나고, 조정 업무에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재정업무관리관을 역임하며 공공기관 기능조정, 임금피크제 등 공공부문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기여했다. 기재부 노조가 매년 선정하는 '닮고 싶은 상사'에 3번 뽑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1962년생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국제경제학 석사 ▲행시30회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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