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야놀자가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 16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92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43.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자동화 프로세스 도입 및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외 계열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야놀자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발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는 슈퍼앱 전략, 글로벌 시장에서는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에 집중해 왔다"라며 "이를 통해,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까지 이뤘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내외 여행 및 레저 시장 회복과 교통·레스토랑 예약 사업 본격화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해 11월 기업공개(IPO)를 공식 발표하고 올해 IPO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통해 순 성장과 영업이익까지 달성한 만큼 계속해서 R&D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1위 호스피탈리티 기업이자 여가 슈퍼앱으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