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게임빌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게임빌이 코인원의 구주 13%를 인수하는 방식이며, 총 투자 규모는 312억원이다.
코인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게임빌과 함께 대규모 트래픽 처리기술과 해킹 대응 보안기술 등 거래소의 핵심 기술 개발을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궁극적으로 국내·외시장에서 가상자산 생태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투자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데 의의를 뒀다는 것이 코인원의 설명이다.
게임빌은 사업지주회사로서 컴투스와 계열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이 설립 이래 고수해온 것이 안정적인 서버 환경 및 뛰어난 보안성"이라며 "이번 게임빌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거래소의 핵심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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