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기존 등급에서 3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축과 함께 주상복합,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를 성공시켜 재무 상태가 호전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양사 합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에 힘쓴 것도 신용등급 향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19년 말 당기순손익이 약 110억원 적자였던 반면 2020년 말 약 1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6% 이상 개선됐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서복남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며 내실을 견고하게 다진 결과 신용등급이 3단계나 상승했다”며 “내년에는 한 단계 상승한 신용평가등급 ‘A’를 달성함과 동시에 ESG 경영위원회를 통한 수주 프로세스 혁신으로 올해 수주 목표 1조8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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