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콜업'이 찾아올 것인가.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고 있는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기회와 마주했다.
그는 소속팀 원정길에 함께 한다. 텍사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게임노트를 발표했다. 텍사스는 이번주 원정 경기 일정이 잡혔다.
양현종은 헌터 우드, 조시 스보스(이상 투수) 드루 부테라(포수) 앤디 이바네스(내야수)와 함께 '택시 스쿼드'에 포함됐다. 택시 스쿼드는 MLB 사무국이 도입한 특별 규정이다.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해당 규정을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선수 개인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이라 택시 스쿼드에 든 선수는 소속팀 원정 경기 기간 동안 선수단과 함께 하며 콜업을 기다린다.
개막 로스터에 빠져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팀으로 가 빅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는 양현종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치른 캔자스시티 로열스, 13일부터 16일 까지 진행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 기간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은 앞선 두 차례 원정길에서는 콜업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포함돼 빅리그 입성을 노린다. 텍사스는 원정 6연전을 치른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에인절스, 24일부터 26일까지는 화이트삭스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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