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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건설산업 탄소중립 위해 전문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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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부산물 재활용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대응 포럼’ 열려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도로미세먼지연구단이 주최한 '철강산업부산물 재활용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대응 포럼'이 20일 서울 엘타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국내 철강 및 건설산업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연왕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회장과 국토부 도로미세연구단장인 김혁중 국립한경대학 교수, 원영철 한국법학회 회장을 포함해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산업부산물 재활용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대응 포럼.[사진 = 이숙종 기자]

포럼은 최 회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혁중 교수의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 및 선순환向 철강 산업부산물'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에 이어 ▲박성호 자원순환산업인증원 국장의 '철강산업부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의 필요성' ▲이창홍 포스코건설 부장의 '철강산업부산물현황 및 건설분야 적용사례기반 업싸이클링 검토' ▲이종민 현대제철 부장의 '제강슬래그 아스팔트혼합물 도로포장 성능검토' ▲박경원 SG주식회사 전무 '제강슬래그 골재를 활용한 아스팔트 혼합물 내구공용성'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철강 고체부산물의 재활용과 선순환 확대 방안의 지속적인 연구와 업사이클링 개념 및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추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혁중 교수가 '그린뉴딜 탄소중립 정책 및 선순환向 철강 산업부산물'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 이숙종 기자]

이날 포럼의 축사를 맡은 최연왕 회장은 “세계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탄소 제로를 목표로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철강산업은 온실가스 최대배출 업종으로 건설산업의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와 토론으로 탄소중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20명 내외의 참석 인원으로 현장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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