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기대작인 '제2의 나라'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브, 엔씨소프트 등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가 상향 안정화됐고, 카카오뱅크, 자회사 넷마블네오의 상장 이슈도 존재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34.7배로 업계 평균(25배) 대비 비싸 보이지만 투자자산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작 출시도 넷마블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기대작 '제2의 나라'는 지난 14일부터 사전예약 중으로 6월 출시가 예상된다"며 "제2의 나라는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 풍의 작화가 특징적인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출시돼 흥행 시 매출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이 외에도 올해 4분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인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에 있어 연중 모멘텀도 풍부해 충분히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가 가능한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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