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홈' 글로벌 행사를 진행하며 비스포크 영역 넓히기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론칭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비스포크 홈을 공개한 바 있다. 비스포크 홈은 비스포크 콘셉트를 주방에서 거실, 침실, 세탁실 등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한 것을 의미한다.
비스포크는 지난 2019년 6월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해 기준 누적 1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판매 확대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실제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지난달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비스포크 제품군이 생활가전 전반으로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국내 가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재 비스포크 가전은 냉장고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 도입됐는데, 판매 지역과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며 가정 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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