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관계사의 수주 확대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낮아진 밸류에이션으로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IT서비스 매출은 관계사 수주 회복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하며 올해 연간 10% 초반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며 "물류BPO는 물류 운임 강세 지속과 관계사 수출량 증가로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3월 개발자 연봉 인상으로 비용 증가 요소가 발생한 만큼 영업이익 개선은 2분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이후 삼성에스디에스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점진적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는 올해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률(PER)dl 20.5배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삼성에스디에스의 역사적 PER 밴드 하단 수준"이라며 "올해는 경기 회복과 그룹사의 설비 투자 증가세에 힘입어 실적도 점진적인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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