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차관 "KT, 품질관리 책임감 가져야"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최근 논란이 된 'KT 10기가 인터넷 품질 문제'에 대해 'KT는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품질관리 소홀에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경식 차관이 KT 아현국사를 방문해 통신재난 방지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통신재난 예방에 대한 전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T 아현국사는 2018년 11월 24일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 정부는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이후 통신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후속조치를 추진해왔다.
조경식 차관은 "비대면 시대에 통신서비스는 국민들의 경제·사회활동의 핵심 인프라"라며 "통신재난 방지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는 한편, 재난·장애에 대비해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통신재난 대비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플랫폼 규제안, 재검토 필요"
정부와 국회에서 추진 중인 다수의 '온라인플랫폼' 규제법안을 두고 업계 전문가들이 다시 재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규제안들이 온라인플랫폼 시장의 특성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해외 사업자들에겐 적용이 어려워 결국엔 국내 온라인 플랫폼 사업 발전을 막을 수 있다는 것.
아울러 부처 간 중복 규제로 플랫폼 산업의 혼란과 파편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3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 규제 동향을 분석한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은 전혜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 및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입법 예고한 '전자상거래 전부 개정안'에 분석 후 법·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아프리카TV-쿠팡, 라이브커머스 위해 협력한다
아프리카TV가 쿠팡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오후 8시부터 프로게이머 출신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오메킴승현과 쿠팡 라이브에서 활동 중인 최세영 크리에이터가 함께 남성 그루밍 상품을 판매하는 '오며드는 킴레디윗미'를 진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는 질레트 면도기와 미프의 올인원 로션, 다슈의 톤업 비비크림을 판매가 대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 변성준 한컴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 주자로는 진은숙 NHN에듀 대표를 지목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문화 정착 등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챌린지 표어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등 내용이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첫 시작선을 끊었다.
변 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보다 성숙한 교통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ISA, 인니 보안담당자 대상 '디지털 포렌식 웨비나'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이 인도네시아 정부 및 민간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상거래기업·공공 조직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데이터 유출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이버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웨비나는 디지털 포렌식 관련 전문기술 및 경험을 보유한 국내 보안기업 더존비즈온, 한컴위드, 플레인비트 3곳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공공·민간 분야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의 활용방안 및 노하우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전문가와 정보 및 의견을 공유했다.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출시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이 정식 출시 후 처음으로 글로벌 e스포츠를 개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전세계 에픽세븐 팬들을 위한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에픽 페스티벌 2021'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중 메인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에픽세븐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E7WC)'이다.
E7WC는 에픽세븐의 실시간 PvP(이용자 대전)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 아시아, 유럽, 글로벌 등 4개 권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명의 선수들이 4월 25일과 5월 9일 양일에 걸쳐 본선 경기를 펼친다. 본선을 통과한 8명의 선수들은 다음달 30일 파이널에서 격돌한다. 상금 5만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3만달러의 우승 상금과 함께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에픽세븐이 정식 론칭한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며 "전세계를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 e스포츠의 재미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콘텐츠, 안정적인 서버 인프라를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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