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휴식을 취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디저스타디움에서 2021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이날 교체로도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3-2로 이겼다.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8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나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유격수 병살타를 쳤으나 그 사이 3루 주자 주릭슨 프로파가 홈을 밟았다.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9회말 마운드에 올라 뒷문을 잘 잠궜다.
멜란슨은 상대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그는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매니 마차도가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를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6회초 추가점을 냈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트렌트 그리샴이 뷸러가 던진 2구째를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0-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A. J. 폴락과 쉘든 니우스가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 올려 2-2를 만들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멜란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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