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강화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또 내부거래에 대한 회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해 거래의 공정성과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내부거래위원회도 설치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며 그 중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정한다. 각 위원회는 위원회 결의로 위원장을 선정한다. 신설 일자는 ESG위원회가 26일, 내부거래위원회는 7월 1일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사회 각 영역의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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