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진재승 유한킴벌리 사장이 ESG 경영 확산을 선언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30일 윤경 ESG포럼이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서울ESG CEO 선언'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진 사장은 "ESG 경영의 내재화와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 환경 기반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100여명의 기업인, 사회단체,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서울 ESG CEO 선언'은 ▲탄소 중립 실천 앞장 ▲사회의 가치 실현 협력 ▲혁신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지속적인 ESG가치 제공 ▲산업계의 ESG 문화 확산에 앞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항목에 대해 CEO가 리더십을 적극 발휘해 줄 것을 다짐하는 선언이다.
2003년 설립된 윤경ESG포럼은 ESG 경영의 사회적 확산과 지속가능경영의 발전을 위해 발족된 다자간 협의체로 그동안 약 1천여 명의 CEO가 참여하여 사회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은 생명의숲 공동대표, UN 글로벌 콤팩트 이사, 미래포럼 이사 등을 역임하며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다자간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ESG경영과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천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탄소중립의 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등의 공익사업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주력 사업의 매출 비중을 기저귀, 생리대는 95%까지, 미용티슈, 화장지는 100%까지 끌어올려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환경경영 3.0을 발표한 바 있다.
더불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청소녀를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마스크 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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